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관련 재판 도중 쓰러져 긴급히 후송되면서, 정겸심 교수의 재판은 개정 1시간 만에 비공개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재판 도중 정 교수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며 궐석재판을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용한 것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가 이날 진행한 정 교수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속행 공판에서 정 교수는 의자에서 일어나려다 그대로 풀썩 주저앉았습니다.
앞서 정 교수의 변호인은 "피고인(정 교수)이 아침부터 몸이 아주 좋지 않다고 하고, 지금 구역질이 나올 것 같다고 한다"고 호소했고, 재판부는 잠시 휴정한 다음 재판을 이어가려 했으나 정 교수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퇴정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날 오전 코링크 펀드 관계자에 대한 증인 신문 중 변호인 측은 "정경심 피고인이 아침부터 몸이 아주 안 좋다고 하고 지금 구역질도 나고 아프다고 하는데 혹시 가능하면 검찰 반대신문시 대기석에서 쉬면 안되겠느냐"고 요청했고, 이에 재판부는 "퇴정에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휴정 뒤에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정 교수 측은 “상의했는데 상당히 상태가 어렵고 앞으로 재판을 계속 받아야 해 오늘은 빨리 나가 치료를 받 는게 좋을 것 같다”며 “형사소송법상 불출석에 대한 허가신청을 말씀드리고 아울러 정 교수가 결석한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고, 재판부는 검찰의 동의 의견을 물은 뒤 “불출석 허가 요건에 관한 소명자료가 필요하나 재판부가 법정에서 관찰해보니 많이 아픈 것 같다”며 “소명자료 없이 오늘 재판은 불출석을 허가한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정경심 교수는 2004년 영국 유학 중 흉기를 소지한 강도를 피하기 위해 건물에서 탈출하다 추락, 두개골 골절상을 당한 이후 두통과 어지럼증 등 지병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정 교수 측은 뇌종양과 뇌경색 판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재판 과정에서 매 차례 안대를 착용하고 출석해오고 있습니다.
정경심 프로필
(鄭慶心, 1962년 ~)은 대한민국의 영문학자이며,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이고, 법학자 조국의 부인입니다.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정경심 대학교 학력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사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석사 졸업
영국 요크대학교 석사 졸업
영국 에버딘 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박사 졸업
정경심 사건 논란
정경심 교수는, 최근 불거진 조국 사태에서 자녀에게 동양대학교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임의로 수여하는 등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구속 재판 중인 범죄 피의자.[1] 다만, 이번 수사와 무관하게, 동양대학교 측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눈치를 보고 휴직 처리로 징계를 끝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2][3]
한편, 검찰의 요청에 따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구속영장 발부함에 따라, 현재 정경심 교수는 구속 수사 중에 있다.[4](서울중앙지법2019고합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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