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브런치 맛집 벨루카테이블

어제는 맑은 하늘이었는데 오늘은 또 비님 소식과 함께 우중충한 하늘이네요.

습하고 축축 처지는 저기압 날씨입니다🥺

오늘 재택근무인 동생과 브런치를 먹으러 과천 벨루카테이블에 갔습니다.

과천3단지 래미안슈르상가 1층에 위치한 벨루카테이블 전경입니다.

치아바타 빵은 오랜시간 발효하여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굽는다고 하네요.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5시
*매주 월요일 휴무

매장 내부는 좀 아담한 편으로 2인용 테이블 8개가 있고, 인원이 많으면 테이블을 붙여서 자리를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빈 좌석없이 꽉 차서 사진은 안찍었는데
테이블 수가 작아서 예약하지 않고 그냥 가면 못먹을 확률이 높아요^^;;

오늘의 런치 파스타는 봉골레 파스타 12,000원이네요.

카페 입간판에 있던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굽는 치아바타 빵도 보이네요~

오~~ 벨루카 테이블에서는 파스타 밀키트를 판매하고 있는데 특이하네요^^
다음에는 파스타 밀키드 사서 한번 먹어봐야게쓰용~~🤗

오늘의 런치 파스타는 매일매일 바뀌는데,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2시까지만
주문 가능하고 준비된 재료 소진시 못 드신답니당~

메뉴판입니다^^👏👏

저는 불고기 반미 블라카 10,000원
멜팅 할라피뇨 9,5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블라카 종류 외에도 샐러드, 스프, 피자, 그라탕 등 종류가 다양하네요.

저녁메뉴가 따로 있네요.
화요일~토요일 오후 5시 이후 주문가능하고
일요일은 주문 불가입니다.

불고기 반미 10,000원입니다.
불고기에 고수 페스토와 핫 칠리소스를 더한 베트남식 블라카입니다.
고수 향이 좀 쎈편이고 우리가 아는 반미 맛이네요 ㅎㅎㅎ
고수땜에 살짝 호불호가 있을듯요~

역시 빵을 들어보니 고수가 딱 보이네요^^

멜팅 할라피뇨 9,500원 입니다.
할라피뇨, 토마토를 에멘탈, 브리, 체다와 함께 오븐에 구은 블라카입니다.

치즈가 쭈욱~~보이시나요?
치즈덕후 쒼나쒼나~~~😍
저는 오븐에 구운 블라카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호불호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이예요.

사실 과천에 맛집이 별루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집앞이라 가깝기도 하고 샌드위치도 맛있어서 가끔 들를 것 같아요.

아~~그리고 벨루카 테이블은 꼭 미리 예약하시고 가세요.

저는 몰라서 그냥 예약없이 갔는데요, 제가 메뉴 주문 후, 자리에 착석했을 때 까지도 나머지 빈테이블은 모두 예약석이었어요.

제가 주문후 예약 손님들이 조금 더 늦게 오셨지만 그분들 음식이 먼저 나오고 저희 테이블은 맨 마지막으로 나왔어요.

음식이 좀 늦게 나오는 편이라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예약순으로 음식이 나와서 오래 기다리다 보니 예약의 필요성을 급 느끼게 되더라구요~~🤣

과천 브런치 맛집 벨루카테이블에는
꼭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맛집이 흔치 않은 과천에 맛있는 샌드위치 맛보러 벨루카테이블 고고씽~~~

이렇게 배를 채운 후 오늘도 동네 한바퀴 돌았습니다.
재택근무 중인 동생은 먼저 집으로 가고 흐린 날씨라 좀 아쉽지만 바람이 시원하여 설렁설렁 산책했는데 슙슙함은 덤이네요~🤣

맑은 하늘의 어제와는 딴판(?ㅎㅎㅎ)인
살짝 멍텅구리 하늘이네요😭😭😭

가까이서 보아도 참 예쁜 나무^^

내친김에 정자에도 올라가봅니다.

정자에 오르니 소풍 나온 것 처럼 또 조금 색다른 기분이 드네요^^

단지안에 키큰 나무들의 푸릇푸릇함이 얼마나 예쁘고 힐링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작업실에서 높은 건물들에 둘러 싸여 황막함 만 느끼다 이렇게 과천에 오면 푸른 자연과 함께 하나되어 넘 행복하고 살아있음이 느껴져서 정말 좋아요^^😘👍👍

비오려고 하는지 관악산도 흐릿흐릿 하네요.

연못에는 연꽃도 있는데 사진에는 안보이네요~~ 에효!! 똥손이 그렇죠머😓

활짝 핀 어여쁜 무궁화야 안녕~~🤗

날씨 탓인지 이쪽, 저쪽 단지내 도로에 사람도 차도 아무것도 없네요~~

이제 어두운 하늘 그만 찍고 비오기 전에 저도 언능 들어가야겠어요^^

중부지방은 주말에 300m 물폭탄 일기예보 소식이 있네요.
비님~~이제 그만 좀 오세요~제발요!!!👐

모든 이웃님들 비 피해 없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